“스테이블코인 결제로 게임 아이템 구매”…넥써쓰, 라인 넥스트와 글로벌 시장 공략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이 글로벌 게임 산업 지불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넥써쓰와 라인 넥스트가 손잡고 '로한2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직관적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아이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라인 넥스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웹3 플랫폼 사업 법인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넥스트 마켓'은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사용자 풀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 이용자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및 현지 결제수단으로 게임 아이템과 루비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결제 시스템은 블록체인의 투명성 및 효율성에 스테이블코인 변동성 완화 기능을 더해 이용자 신뢰도와 접근성을 높였다. 별도 복잡한 암호화폐 전환 과정 없이 게임 안에서의 실시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해진다.

'로한2 글로벌'은 MMORPG 특유의 자유시장 구조와 블록체인 기반 토크노믹스를 접목해 이용자 자산관리 편의성과 가상경제의 투명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노린다. 과거 게임 내 아이템 거래가 사설 시장·비공식 결제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이번 파트너십은 공식 플랫폼 내 안정적 결제채널 마련을 의미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엔진, 엑시인피니티 등 블록체인 게임 업체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국내의 경우 게임물관리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규제 환경을 충족해야 하며, 데이터 보호·디지털 자산 거래투명성 등 법적 과제도 남아 있다. 업계는 넥써쓰·라인 넥스트 파트너십이 한국 게임·블록체인 산업과 글로벌 웹3 생태계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향후 크로쓰 플랫폼 온보딩 타이틀에도 파트너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산업계는 인터넷 게임 경제와 실물 결제 시스템의 융합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지, 사용자 경험이 어떻게 진화할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