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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구 공사 615억 원 수주”…동아지질, 신시흥-신송도 프로젝트로 매출 안정성 기대
경제

“전력구 공사 615억 원 수주”…동아지질, 신시흥-신송도 프로젝트로 매출 안정성 기대

신채원 기자
입력

동아지질(028100)이 8월 29일 대규모 전력구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아지질은 코오롱글로벌과 “시흥-인천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시흥-신송도 2차) 수직구 및 쉴드TBM공사(2차구간)”에 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615억 9,925만 2,739원(VAT 제외)으로, 2024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 3,934억 9,316만 2,674원의 15.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구간 중 2개 구간, 총연장 약 4km(1.8km+2.2km)의 쉴드TBM 터널로 구성된다. 동아지질 측은 “시흥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따른 전력공급능력 확충과 인근 변전소 과부하 해소를 위한 안정적 전력공급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공사기간은 2025년 8월 25일부터 2028년 10월 30일까지로, 3년 이상 장기 프로젝트다.  

[공시속보] 동아지질, 대규모 전력구 공사 수주→매출 안정성 기대
[공시속보] 동아지질, 대규모 전력구 공사 수주→매출 안정성 기대

시장에서는 동아지질의 이번 수주가 연속적인 대형 토목공사 확보에 이어 매출 안정성과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건설업계는 “대형 전력구 공사는 기술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며 “관련 프로젝트 수주는 향후 신도시·도심 인프라 확장 흐름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도시 확장과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지속되는 만큼, 대규모 인프라 수주는 업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건설 전문가는 “수주액뿐 아니라 장기적 기술 역량 축적 측면에서도 고무적인 계약”이라며 “유사 공종 경험이 향후 입찰 경쟁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역시 신도시 및 첨단산업단지 기반 인프라 확충을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 중이다. 향후 추가 전력구 및 도시 인프라 공사 발주도 예정돼 있어 시장에서는 동아지질과 같은 중견기업들의 수주전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계약은 별도의 특수관계 없는 코오롱글로벌과 성사됐다. 동아지질은 “추후 공사 진행 과정에 따라 계약 조건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관련 중요 경영사항은 2025년 8월 8일 추가 공시될 예정”이라 밝혔다.  

 

동아지질의 이번 대형 공사는 최근 1년 기준 매출의 약 16%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상장 중견 건설사의 연간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재무 안정을 지원할 전망이다. 당국과 업계는 도시 개발과 인프라 공급의 본격화가 프로젝트 발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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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코오롱글로벌#전력구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