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누 ‘miminari’…소년의 불안과 노년의 해학, 청춘의 균열→뮤직비디오서 강렬한 시각적 충돌”
따스한 기타 리프와 레트로 사운드가 방 안을 채우는 순간, 키스누의 음악은 청춘의 문을 두드렸다. 신인 아티스트 키스누가 새 디지털 싱글 ‘miminari’로 소년과 노년, 그리고 그 사이에 선 이들의 삶과 감정을 섬세하게 펼쳐냈다. 키스누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로 완성된 이번 곡은 삶의 가지각색 얼굴을 비추며,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청춘의 순간들을 본질적으로 조명했다.
‘miminari’는 일본어로 ‘이명(耳鳴り)’을 의미하며, 그 이름처럼 사랑과 구원, 재앙과 희망, 혼란과 회복을 한데 뒤섞은 청춘의 일렁임을 음악에 담았다. 키스누는 “진정한 사랑이었는지, 필요에 의한 의존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건네며, 존재와 관계의 본질을 노래 속에 녹여냈다. 강렬한 기타와 빈티지한 감정이 맞물린 사운드 위에 세련된 감수성이 더해져, 청춘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담담하게 버텨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첫 싱글이라는 점에서 많은 음악 팬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곡과 함께 베일을 벗은 뮤직비디오에는 임승민과 이박사 두 배우가 주연으로 나서, 각기 다른 시간 속 소년과 노년의 시선을 교차시켰다. 임승민은 불안과 설렘, 풋풋하고 날 것의 감정을 담아냈고, 이박사는 세월과 자유, 해학의 얼굴로 인생의 뒷모습을 그려냈다. 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가지만 결국 한 이야기에 다다르는 이들의 서사는 깊은 여운을 남기며 영상미와 감정선을 한층 끌어올렸다.
임승민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킹메이커’, ‘촉법소년’ 그리고 tvN ‘불가살’,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등에서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온 차세대 배우다. 이박사는 트로트와 일렉트로닉을 융합한 ‘테크노 뽕짝’의 창시자이자, 장르를 가로지르는 음악가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두 인물의 에너지가 뮤직비디오의 메시지와 음악 서사에 힘을 더하며 ‘miminari’만의 세계를 선명하게 했다는 평가다.
데뷔 이래 키스누는 ENA ‘아이쇼핑’ OST ‘Bench’ 프로듀싱, 슈퍼주니어 예성의 정규 1집 수록곡 ‘All Night Long’ 작사·작곡·편곡, 팔로알토와의 협업, ‘스페이스 공감’ 밴드 연주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레트로 악기가 지닌 색채와 현대적 감수를 절묘하게 융합한 새로운 시도가 대중과의 새로운 교감을 불러왔다.
오늘 오후 6시, 키스누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miminari’를 정식 공개하며 음악과 비주얼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서사를 선보인다. 이어 오는 9월 12일 ‘MU:CON 2025’ 쇼케이스 무대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