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장중 128,800원 상승”…종목 등락 제한 속 외국인 보유율 10.71%
한화오션 주가가 11월 10일 장중 1.58% 상승하며 12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52분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종가 126,800원 대비 2,000원 오른 128,800원을 기록, 시가총액은 39조 4,660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14위에 올랐다. 이날 한화오션의 시가는 128,1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24,600원에서 130,500원까지 등락을 오갔으며 변동폭은 5,900원으로 집계됐다. 총 거래량은 1,088,137주, 거래대금은 1,392억 8,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일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이 38.56배인 가운데 한화오션의 PER은 45.43배로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동일업종이 2.05% 오른 것에 비해 한화오션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화오션 주식 32,820,611주를 보유하고 있어 전체 상장주식수(306,413,394주) 기준 외국인소진율은 10.71%다.
시장에서는 최근 조선업 업황 및 글로벌 방산주 투자 흐름과 맞물리며 거래대금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PER이 업종 평균보다 높은 것은 향후 이익 성장성 기대가 반영된 결과이지만, 글로벌 업황 변동성도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과 업계는 주요 제조업종 실적 발표,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 환율 등 대내외 변수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정책 방향과 업종 지표 흐름, 글로벌 증시 변화에 따라 지수 내 위치 변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