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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중 71,900원”…코스피 대장주, 외국인 보유 확대에 소폭 상승
경제

“삼성전자 장중 71,900원”…코스피 대장주, 외국인 보유 확대에 소폭 상승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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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9월 10일 장중 71,9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 71,500원보다 400원 오른 71,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주가는 71,800원에서 출발해 최저 71,600원, 최고 72,100원까지 오르내렸다.  

  

총 거래량은 1,624,959주, 거래대금은 1,168억 1,800만 원이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425조 6,22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으며, PER(주가수익비율)은 16.06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11.53배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업종 전체로는 1.41%의 등락률을 나타내며 긍정적인 투자 분위기도 확인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보유 주식은 2,986,050,245주로, 전체 상장 주식의 50.44%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1위 종목의 견조한 흐름이 코스피 전체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지분이 반등세에 무게를 실어주면 추가 상승이 가능한지 관망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경기 반등 기대감과 글로벌 반도체 수요 회복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업종 평균 대비 높은 PER에 대한 부담, 시장 금리 등 변동요인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향후의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 업황 회복과 수출 지표, 투자자 수급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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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스피#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