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오은영 앞 참았던 눈물 터졌다”…금쪽같은 5형제 육아 고백→시청자 울컥
밝고 경쾌한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던 정주리가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섯 아들을 품은 어머니이자 개그우먼으로 웃음 뒤에 숨겨진 고충과 진심을 털어놓으면서 스튜디오엔 깊은 공감과 묵직한 감동의 파장이 번졌다. 감정을 꾹꾹 눌러 왔던 정주리는 오은영 박사의 말 한마디에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리는 5형제맘으로 활기차게 등장해 “한 명도 계획해서 낳은 아이가 아니다. 모두 사랑으로 얻었다”며 남편과의 두터운 금실을 드러냈다. 브라운관 너머 전해진 건 유쾌함만이 아니었다. 다섯 아이를 키우는 일상의 현실과 고단함이 솔직히 드러났다. 정주리는 남편의 영양제를 챙기며 “원래 제가 이런 사람이다. 참하다”라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곳곳에 스며든 고충이 곳곳에 묻어났다.

오은영 박사는 “연예인은 특히 신경 안 쓸 수가 없지 않냐”며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면 너무 힘들 수밖에 없다”고 조심스레 진단했다. 오랜 시간 꾹꾹 눌러온 감정이던 만큼, 정주리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진심 어린 위로 속에 다섯 아들을 둔 엄마의 속내가 전해졌다.
정주리는 2005년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웃찾사’, ‘무한걸스’ 등에서 유쾌함을 알렸다. 1세 연하 남편과 2015년 가정을 이루며, 2015년과 2017년, 2019년, 2022년, 2024년에 각각 아들을 얻어 오형제의 엄마가 됐다. 현재 유튜브 채널 ‘정주리’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의 일상도 공개하며 많은 이에게 치유와 웃음을 전하고 있다.
정주리의 고군분투 일상과 진심이 오은영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깊고 넓은 공감으로 전파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12일 오후 8시 10분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