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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시니어 총집결”…레전드리그 8개 팀 확정→9월 10일 더블리그 대격돌
스포츠

“최강 시니어 총집결”…레전드리그 8개 팀 확정→9월 10일 더블리그 대격돌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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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바둑의 역사가 다시 한 번 격동의 서막을 알렸다. 마장로 한국기원 사옥에서 열린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선수선발식은 8개 팀 체제로의 확장을 공식화하며, 한층 치열해진 전력을 예고했다. 기존 4개 팀과 더불어 수소도시 완주 등 신규 4개 팀이 합류하면서 도전과 전통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보유권 행사에서는 수소도시 완주가 이창호 9단과 권효진 8단, 의정부 행복특별시는 유창혁 9단, 효림은 최명훈 9단, yes 문경은 김찬우 7단을 각각 보호 지명했다. 1지명 선발의 무게감 또한 만만치 않았다. 쏘팔코사놀은 김혜민 9단, GOGO 양양은 김영삼 9단, 맥아더장군은 양건 9단, yes 문경이 김영환 9단, 사이버오로는 박지은 9단을 1순위로 낙점하며 각 팀의 색채가 더욱 뚜렷해졌다.

“8개 팀 확정”…레전드리그, 9월 10일 개막 정규리그 14라운드 진행 / 연합뉴스
“8개 팀 확정”…레전드리그, 9월 10일 개막 정규리그 14라운드 진행 / 연합뉴스

흥미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전도 눈길을 끌었다. 쏘팔코사놀은 루이나이웨이 9단, yes 문경은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을 품으며 전력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베테랑 기사들과 새로운 얼굴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리그 구성에 바둑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고조되고 있다.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는 오는 9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으로 총 14라운드 56경기를 치른다. 매 경기는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5회로 집중력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규리그 상위 4팀은 스탭래더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다툰다.

 

㈜인포벨이 후원하는 이번 리그의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으로 책정됐다. 경기 방식 변화와 보강된 선수층, 그리고 더 촘촘해진 일정은 시니어 바둑의 또 다른 명장면을 예고하고 있다.

 

가을의 문턱, 시니어 기사들이 다시 한 번 명예를 걸고 바둑판에 앉는다. 레전드리그의 승부와 동행은 9월 10일 개막전부터 정규리그 내내 현장과 중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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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리그#이창호#시니어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