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아이코닉’ 2관왕 질주”…음악방송 금자탑→새로운 전설이 열린다
무대에 선 제로베이스원 아홉 명의 얼굴엔 승리의 기운이 환하게 번졌다. 신곡 ‘아이코닉’ 한 곡에 담긴 열정과 레이서 콘셉트의 패기가 무대를 밝히며, 그룹은 흔들릴 수 없는 존재감을 다시금 드러냈다. 각 멤버의 손끝과 눈빛이 닿는 순간마다, 팬덤 제로즈의 환호와 함께 달아오른 열기는 곧 무채색의 밤에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제로베이스원은 ‘쇼! 챔피언’에서 타이틀곡 ‘아이코닉’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누적된 성장의 시간을 화려하게 증명했다. 앞서 ‘더쇼’에서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음악방송 2관왕이라는 기록을 빠르게 써 내려가며 K-팝 판도를 바꿨다.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멋진 상을 함께 만들어 준 제로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시 새겼다.

누 디스코의 세련된 사운드와 완급 조절이 빛나는 군무, 개성이 살아 있는 레이서 의상으로 무대에 선 제로베이스원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화려한 대형 변화, 팀워크가 묻어나는 퍼포먼스, 그리고 압도적 몰입감은 안방과 현장을 동시에 뜨겁게 했다. ‘아이코닉’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제로베이스원이 지닌 폭발적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발매 첫 주에 151만 장 이상이 팔리는 기록을 세웠고,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이래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K-팝 사상 첫 위업을 달성했다. 강력한 숫자가 뒷받침하는 성공 스토리는 실시간 국내외 주요 차트 정상에 올라선 기록들과 맞물려, 음악 팬들의 눈빛마저 반짝이게 만들었다.
‘아이코닉’ 뮤직비디오는 5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팬심마저 단단히 사로잡았다. 컴백과 동시에 이어진 연이은 기록 경신, 특별한 의미를 지닌 2관왕, 그리고 새로운 전환점의 서사가 제로베이스원의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무대마다 새로움을 선사한 제로베이스원은 향후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 무대를 통해 또 한 번 팬덤과 깊은 연결을 이어간다. 이번 ‘쇼! 챔피언’ 1위와 정규 1집의 기록은 K-팝 신 기록의 시작에 불과함을 예고하며, 제로베이스원은 매주 음악방송에서 ‘아이코닉’으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