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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 제주 햇살 위 낮잠처럼”…벤치 한켠 침잠→초가을 여유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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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 제주 햇살 위 낮잠처럼”…벤치 한켠 침잠→초가을 여유 어디까지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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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오후, 제주의 부드러운 바람과 은은한 빛 사이로 배우 신현빈이 온화한 사색에 잠겼다. 돌담 곁 벤치에 앉은 신현빈은 흰색 반팔 티셔츠와 검은 팬츠, 캐릭터 인형이 달린 어깨 가방, 그리고 튀지 않는 모자가 어우러진 채 조용한 산책의 감도를 더했다.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진지한 눈빛과 투명한 햇살 아래 물든 뒷모습이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암묵적으로 전했다.

 

마치 어느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제주의 초록 풍경과 담쟁이덩굴이 둘러싼 공간에는 바람 소리만이 들릴 듯 고요했다. 신현빈은 “2025 jeju”라는 짧은 기록을 남기며, 분주한 촬영과 도시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난 자신만의 쉼표를 건네고 있었다. 자연의 품에서 한결 담백해진 근황이 그의 내면에서 익어간 평온함을 이끈 셈이다.

배우 신현빈 인스타그램
배우 신현빈 인스타그램

온라인상 팬들은 “제주에서조차 빛을 내는 분위기”, “자연스러운 외출에도 느껴지는 존재감”, “편안하게 쉬는 모습이 반갑다”고 공감했다. 누구나 바람과 햇살에 기대고 싶었던 한때, 신현빈의 담담한 휴식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맑게 비추는 듯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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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제주#2025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