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변동성 속 상승세”…아이비젼웍스, 외국인 소진율 1.47% 기록

코스닥 시장이 변동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아이비젼웍스가 8월 27일 오후 거래에서 전일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 기준 아이비젼웍스는 1,514원에 거래되며 지난 종가 대비 0.93% 오른 흐름이다. 동종 업종이 -1.31%의 등락률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독자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이비젼웍스 주가는 장중 1,516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1,615원까지 오르며 단기 고점을 찍었고, 1,439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도 크게 관찰된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량은 1,951만여 주에 달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거래대금은 303억 4,600만 원을 기록하며 규모 면에서도 두드러진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1.47%로 집계됐고, 시가총액은 513억 원을 기록하며 현재 코스닥 1272위에 올라 있다. 업계에서는 거래량 확대로 인해 단기 매매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동일 업종 내 타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 우위가 부각된 배경에는 신기술 개발 기대감, 수급 개선 등 복합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업계에서는 아이비젼웍스의 시장 내 움직임에 주목하는 한편, 향후 중기적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여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코스닥 전반에 퍼지는 단기 변동성에 대해 “일시적 수급 변화가 실적·재무와 어떻게 연계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거래 활황이 계속 이어질지, 주주 안정성 확보와 기업 펀더멘털 회복이 병행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