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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붉은 자전거에 얹힌 가을빛”…초록 가방과 설렘→팬심까지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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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붉은 자전거에 얹힌 가을빛”…초록 가방과 설렘→팬심까지 물들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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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내려앉은 초가을 저녁, 효민이 낯선 이국 거리에서 자신의 여행 길 위 순간을 공개했다. 햇살을 자연스레 머금은 짙은 코트와 라이트블루 데님 팬츠, 부드러운 바람결이 실리는 긴 머리칼이 어우러지며 효민은 한 편의 영화 같은 미감을 자아냈다. 클래식한 붉은 자전거를 손에 쥐고 고풍스러운 벽돌 건물 앞에 선 모습은 소녀의 설렘과 여유로운 어른의 눈빛을 동시에 담아내며 팬들의 감성을 흔들었다.

 

효민은 “Where to?”라는 짧은 문구로 호기심 어린 출발을 알렸다. 초록빛 에코백과 라탄 바구니를 단 자전거, 햇살에 잠긴 석조 건물과 아련히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서, 효민만의 자연스럽고 담백한 스타일이 풍경과 완벽하게 녹아내렸다. 새롭게 열린 가을 여행의 문턱에서 그녀는 자신만의 시선과 감도 깊은 여유로움을 전한 셈이다.

걸그룹 티아라 효민 인스타그램
걸그룹 티아라 효민 인스타그램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강렬한 아우라와는 달리 이번에는 꾸밈 없는 일상, 그리고 문득 스며오는 가을 공기를 담아 보는 이들에게 치유의 감정을 남겼다. 효민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을 본 팬들은 “효민의 유럽 일상 너무 근사하다”, “여행길에서도 센스 넘치는 패션” 등의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팬심을 사로잡은 고즈넉한 건물과 자연스러운 미소, 특별한 장소에 깃든 분위기에 대한 공감도 이어졌다.

 

이전에는 쉽게 볼 수 없던 차분하고 이국적인 여행지에서의 일상은 효민의 또다른 변신을 보여준다. 새로운 영감과 자유가 깃든 초가을 길목, 효민은 자신만의 색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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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티아라#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