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결승골 환호”…린가드, FC서울 징크스 깨고 7월 MVP→팬심도 사로잡았다
비구름이 드리운 서울월드컵경기장, 린가드의 오른발이 팬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무더위와 거센 일정 속에서도 집중력으로 결승골을 책임진 린가드는 7월 울산전과 대전전에서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수천 명의 열기 어린 응원은 린가드의 플레이와 함께 한순간도 식지 않았다.
K리그1 FC서울은 29일 린가드가 ‘HS효성더클래스 7월의 선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3경기 모두 선발로 활약하며 특히 22라운드 울산전과 2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결승골이라는 결정적 임무를 완수했다. 울산전에서는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오랫동안 이어진 2천822일의 울산전 무승 징크스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월간 MVP는 팬 투표(총 2천555표)로 결정됐으며, 린가드는 1천22표를 얻으며 조영욱, 황도윤을 제치고 최다 득표에 올랐다. 활약상은 기록에서도 분명했다. 린가드는 올 시즌 리그 7골 3도움으로, 지난 시즌 6골 3도움을 이미 넘어서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린가드는 “수호신은 세계 최고의 팬이다.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보내준 열정 덕분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공식 스폰서 HS효성더클래스는 린가드에게 한 달간 GLE 53 AMG 4MATIC 차량을 지원한다.
팬들은 린가드의 야성 넘치는 질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경기 종료 후에도 이어진 응원은 선수와 팀 모두에게 중요한 메시지로 남았다. FC서울의 싸움이 펼쳐진 7월의 현장은 broadcasting 정보를 통해 관중의 기억에 오래 함께 남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