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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 이혼 7년의 그림자 뒤→최강야구로 다시 시작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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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 이혼 7년의 그림자 뒤→최강야구로 다시 시작된 인생”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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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 뒤에 숨겨진 아픔은 한 치 앞 인생을 알 수 없게 만든다. 심수창은 7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 후, 한층 더 성숙한 눈빛으로 야구장의 문을 다시 두드렸다. 방송인으로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빛을 키워온 그는 조용히 일상의 변곡점을 맞았다.

 

심수창의 이혼 소식은 업계에 잔잔한 파문을 던졌다. 결혼 7년 만에 법적 절차를 모두 마치고, 아내와 상호 합의 하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자녀 없이 부부로서의 시간을 정리한 두 사람은 한때 함께 했던 순간을 뒤로하고 조심스럽게 일상에 복귀했다. 야구 해설과 방송을 오가며 위트 있는 입담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심수창은 이번 이별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생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JTBC '최강야구'
출처=JTBC '최강야구'

1981년생 심수창은 배명고, 한양대를 거치며 2004년 LG 트윈스에서 화려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19년 다시 LG 유니폼을 입고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에서 방송인으로, 익숙한 무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그는 어느새 야구계 소통의 아이콘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심수창은 이별의 여운을 뒤로 하고 방송 활동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그가 다시 대중 곁에 설 무대다. 선수 시절의 뜨거운 열정과 해설위원으로서의 재치, 그리고 변화된 삶의 무게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전망이다. 한층 단단해진 심수창의 새 도전은 오는 22일 ‘최강야구’를 통해 시작된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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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최강야구#야구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