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강세 깃발 형성”…리플 XRP, 기술적 반등 기대감에 투심 반등 신호
현지시각 기준 25일, 가상자산 리플 XRP(엑스알피)는 이중 강세 깃발(double bull flag) 패턴을 형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기술적 신호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격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며 리플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과 암호자산 업계는 추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스테프 이즈 크립토(Steph Is Crypto)는 최근 주간 차트 분석을 통해 “장기 조정세가 상향 돌파와 함께 마감된 후, 새로운 상승 깃발 형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첫 번째 강세 깃발은 수개월간의 변동성 소화 이후 주간 종가가 채널 상단을 돌파하며 완료됐고, 두 번째 깃발은 7월 사상 최고가(3.65달러) 달성 이후 소규모 조정에서 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술적 패턴은 단순한 반등을 넘어 상승 추세 연장의 가능성을 암시한다. 현재 단기 지지선은 약 2.4달러, 저항선은 3.4달러 부근으로 분석된다. 각각 최근 소폭 반락 구간의 저점과 강세 깃발 패턴의 변곡점이 겹쳐져 상·하단이 명확히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XRP 가격은 이 박스권 안에서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만약 공식적인 깃발 패턴 전개가 완성될 경우, 직전 상승 폭을 감안한 측정 목표가는 5달러 이상으로 제시되고 있다. 다만 추가 상승을 위해선 주간 차트의 상단 돌파와 더불어 거래량이 수반돼야 한다는 조건이 제시된다. 반대로 2.4달러 지지선이 이탈하면 단기 매도세 우위 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XRP의 기술적 강세는 최근 리플과 SEC 간 소송 종결이라는 대형 이슈와 맞물려 있다.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심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외부 변수와 기술적 신호가 단기 급등 시나리오를 뒷받침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유동성 및 거시 경제 환경, 규제 이슈 완화 효과 등 근본적 변수는 그대로 남아 있어 신중론도 제기된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와 투자 전문가들은 “XRP가 주간 차트에서 상방 돌파에 성공할 경우 시장 내 리스크 선호도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유럽 및 미국 주요 매체는 “리플의 반등이 법적 안정성과 기술적 신호의 결합에서 비롯된 만큼, 하락 전환 리스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향후 리플 XRP 가격 흐름은 차트 신호와 글로벌 금융시장, 규제 환경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상승 파동이 연장되면 단기적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5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지지선 붕괴 시 투자심리 위축과 추가 하락 위험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이번 이중 강세 깃발 패턴이 실제 가격 변동성 확대와 연결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