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3,770선 상승 출발”…투자 심리 회복에 양대 시장 동반 강세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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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20일 나란히 상승 출발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24포인트(0.65%) 오른 3,773.13을 기록했다. 장 개장 직전 지수는 3,775.40으로 출발하며 26.51포인트(0.71%)의 상승폭을 보인 후, 강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코스닥 역시 8.81포인트(1.02%) 오른 868.35에 거래되고 있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심리 회복세가 확인된다. 주요 대형주와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양대 시장 모두 긍정적 분위기로 출발했다.

증권업계는 투자심리의 점진적 회복과 함께 저가 매수세 유입이 지수 반등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한다. 다만 국내외 경기 변수와 전일 미국 증시 흐름이 혼재된 상황이어서, 당분간 장중 변동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다.
이밖에 이번 주 발표될 국내외 주요 경제 지표와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가 추가적으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관련 동향과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 이벤트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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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투자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