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실적 버팀목 속 주가 소폭 반등”…한화솔루션, 약보합장서 견조한 흐름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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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주가가 10월 14일 오전 장중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0시 45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전일 종가 28,250원보다 0.18% 오른 28,300원에 거래됐다. 장초 시가와 현재가는 28,250원을 토대로 28,100원에서 28,600원 사이에 형성되며, 변동폭은 500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 -0.47%와 달리, 한화솔루션은 0.18% 상승을 유지해 업계 내 견조함을 드러냈다. 이날 총 23만 3,124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66억 1,300만 원으로 집계되면서 투자자 관심도 이어졌다. 시가총액은 4조 8,732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98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주식의 10.98%인 약 1,886만 8,207주를 보유 중이다. 배당수익률은 1.06%로 중장기 투자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일정 부분 확보하고 있다.  

최근 한화솔루션은 에너지·화학부문 통합과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장 등 구조조정 이후 시장 신뢰를 일부 회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태양광 수요 성장과 국내 에너지 정책 변화가 한화솔루션의 성장 여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지켜보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높은 외국인 보유비중과 제한적 배당성향은 추가 투자 유치와 주주가치 제고의 이슈로 지적된다. 기업은 미중 무역갈등, 원자재 변동성 등 대외 변수에도 투자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에너지와 신소재 분야에서의 선제적 투자가 계속된다면, 향후 실적 및 주가 반등 여지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업황 변동성에 유의하며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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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