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RIAA 골드 두 곡 동시 석권”…글로벌 K팝 파워→새 역사의 시작

무대 위 잔잔한 설렘과 박수 사이, 제니가 다시 한 번 K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최근 제니는 싱글 ‘Mantra’와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Like JENNIE’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에서 골드 인증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글로벌 팬과 업계 모두 기립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니의 존재감은 깊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공식 집계에 따르면, 제니의 ‘Mantra’는 물론 ‘Like JENNIE’ 역시 미국 골드 타이틀을 추가하며 통산 세 곡에서 RIAA 인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제니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다 RIAA 인증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으며, 앞서 플래티넘 인증을 지닌 협업곡 ‘One Of The Girls’에 이어 또 다른 글로벌 벽을 허물었다.

특히 3월 발매된 정규 1집 ‘Ruby’는 초동 판매량 66만 장을 넘겼고, 수록곡 대부분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에 이름을 올렸다. ‘Like JENNIE’, ‘Mantra’, ‘Love Hangover’ 등 각기 다른 색과 메시지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미국 현지 평단뿐 아니라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의미를 지닌 RIAA 인증은 미국 내 누적 50만 유닛 이상을 기록한 곡에 수여되는 영예다. 실물 앨범은 물론, 디지털 다운로드와 스트리밍까지 모두 집계에 포함돼 글로벌 팬덤의 크기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척도다. 무엇보다 두 곡의 동시 인증은 K팝 여성 솔로의 저력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온전히 제니만의 감수성과 에너지, 그리고 곡 안의 솔직하고 당당한 이야기들이 음악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Mantra’와 ‘Like JENNIE’의 골드 인증, 그리고 ‘Ruby’ 앨범 수록곡들의 빌보드 메인 차트 행진을 통해 제니는 더 이상 K팝의 한계를 논할 수 없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한편 제니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Mantra’와 ‘Like JENNIE’를 비롯, 세계 주요 차트에서 호평받는 신곡들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감동의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