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장중 3.0% 하락”…동일업종 강세 속 외국인 매도세 영향
SKC 주가가 11월 7일 장 초반 3.0%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SKC는 113,8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117,300원) 대비 3.0% 떨어졌다. 시가는 112,000원에 형성됐고, 장중 최저가는 112,000원, 최고가는 115,600원으로 변동 폭은 3,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70,775주, 거래대금은 80억 6,000만 원에 달했다. SKC의 시가총액은 4조 3,246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16위에 위치했다. 동일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17%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SKC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연출했다.

외국인 투자자 동향을 보면, 전체 상장주식 3,786만8,298주 중 375만1,286주를 보유하며 외국인소진율은 9.91%에 그쳤다.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주가 하락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제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동일업종 대비 실적이나 성장률 기대에서 차이가 발생할 경우 추가 변동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SKC 주가는 코스피 평균 추세와 달리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수요, 원자재 가격, 실적 발표 등에 따라 주가 향방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등 주요 투자자의 매매 동향과 업종 내 경쟁사 움직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