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효린, 애마 주연 성공 후 첫 화보”…패션계도 뒤흔든 눈빛→글로벌 성장 물살
밝은 미소와 신선한 표정,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진중한 눈빛이 한순간 공간의 온도를 바꾸었다. 방효린이 마침내 더블유 코리아 9월호 디지털 커버를 통해 자신만의 감각과 결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각각의 컷마다 다양한 질감과 색채를 품은 그녀는 이미 배우, 그리고 패션 아이콘으로 한걸음 더 깊이 다가가고 있다.
첫 단독 화보임에도 방효린은 레더 트렌치 코트와 시어링 코트, 트위드 재킷 등 복합적인 무드를 부드럽고 자유롭게 소화해냈다. 담백한 공간에서 펼쳐진 따뜻한 빛과 그늘, 도회적인 시선과 내추럴한 표정은 긴 연습의 결과가 아닌 진짜 자신을 향한 탐색처럼 느껴졌다. 각각의 사진 안에서 방효린은 내면의 강인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변화에 대한 용기를 서서히 채워넣었다.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방효린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에서 주인공 주애로서의 경험을 회상했다. 대사 한마디, 장면 하나에서도 삶을 배우고 꿈에 가까워지는 포만감을 느꼈다고 설명하며, “‘연기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주애의 대사처럼 나 역시 두려움을 이겨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방효린이 직접 선택한 문장 “오랫동안 꿈을 그린 자는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말처럼, 현재 진행 중인 변화에 대한 만족과 다가올 시간에 대한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엔터테인먼트와 패션 모두를 아우르는 방효린의 행보는 최근 패션 브랜드 토즈의 공식 앰버서더 선임과 함께 더욱 속도를 낸다. 방효린은 오는 26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패션 위크 ‘토즈 2026 SS 컬렉션’에 공식 참석하며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넷플릭스 ‘애마’ 주연, 더블유 코리아 9월호 커버,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 행보까지. 방효린은 자신만의 존재감을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깊이 각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