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영화 그늘 속 웃음”…유퀴즈로 전한 27년 무게→깊어진 진심

푸근한 미소로 시작된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조우진의 진심이 더해지며 현장이 잠시 숙연해졌다. 배우 조우진은 스물일곱 해 동안 지켜온 연기 인생의 무게를 담담히 풀어냈고, 다사다난했던 시간의 흔적마저도 유쾌하게 끌어안았다. 시청자는 조우진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쌓아온 내공과 인간적인 여운에 저마다 깊은 공감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윤아가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수많은 뒷이야기를 솔직히 나누며 분위기를 밝게 물들였고, 밴드 데이식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치열했던 지난날과 음악적 성장의 과정을 한 편의 소설처럼 고백했다. 시청자들은 출연진들이 각자의 무대에서 쌓아온 시간의 흔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조우진의 새로운 얼굴이 담겼다. 올 추석 영화 ‘보스’로 관객을 만날 예정인 조우진은 27년간 이어온 연기 여정의 의미와, 작품마다 새롭게 마주했던 도전을 조곤조곤 들려줄 예정이다. 도시락을 들고 이웃들과 나누는 따뜻한 사연의 택시기사 나한희 씨, 미슐랭 요리사로 활약하는 문경환 셰프까지 함께 출연해 인생의 다채로운 풍경도 예고됐다.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 시청자를 만나며, 이번 회차에서는 조우진이 영화 ‘보스’와 배우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