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조한준, 전속계약 물들인 연기 변신의 서사”…새 동행 티오엠매니지먼트→커지는 기대
엔터

“조한준, 전속계약 물들인 연기 변신의 서사”…새 동행 티오엠매니지먼트→커지는 기대

서현우 기자
입력

무대 위의 첫 걸음부터 스크린과 안방극장까지 자신만의 호흡을 새기던 배우 조한준이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손을 맞잡으며 새로운 국면의 전환점을 맞았다. 영화 ‘창궐’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이래, 연극 ‘올모스트메인’과 ‘햄릿’에서 무르익은 내공, 그리고 드라마 ‘손 the guest’, ‘킹덤’, ‘고요의 바다’를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터의 숨결을 복원했다. 데뷔 이후 한결같이 변화와 실험을 이어온 조한준이 이번 전속계약을 기점으로 또 다른 이야기의 문을 연 것이다.

 

2024년에도 조한준의 스펙트럼은 한층 넓게 펼쳐졌다는 평가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피플즈 직원 정남으로 분한 그는 한지민이 연기한 지윤과 팽팽하게 맞서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영화 ‘84제곱미터’에서 강하늘이 맡은 우성의 직장동료 창우 역으로 삶에 닿은 현실감을 표현했고, 디즈니플러스 ‘비질란테’의 황준, tvN ‘아다마스’의 빌런 스파이를 오가며 선과 악, 의지와 고민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이어 MBC ‘수사반장 1958’에서 이제훈이 그린 박영한의 동료 황수만 역으로 따스한 울림까지 남겼다.

“조한준, 새 전속계약으로 활짝 열린 연기 스펙트럼→티오엠매니지먼트와 도약” / 티오엠매니지먼트
“조한준, 새 전속계약으로 활짝 열린 연기 스펙트럼→티오엠매니지먼트와 도약” / 티오엠매니지먼트

줄곧 자신만의 결을 찾아온 조한준의 행보는 관계자들의 깊은 신뢰도 이끌었다. 티오엠매니지먼트 진아 대표는 “여러 장르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남긴 조한준의 내적, 외적 성장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며 “앞으로 배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한준 역시 영화와 드라마 등 각기 다른 작품의 색깔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며 자신만의 온도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 네 편의 작품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그는 새 소속사와 동행하며 한층 넓어진 활동영역으로 대중과 호흡할 전망이다. 다양한 변신을 거듭해온 조한준의 다음 행보는 새로운 에너지와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서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조한준#티오엠매니지먼트#나의완벽한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