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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토 어깨 통증 이탈”…한화, 주축 전력 붕괴→고민 깊어진 김경문
스포츠

“리베라토 어깨 통증 이탈”…한화, 주축 전력 붕괴→고민 깊어진 김경문

박다해 기자
입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경기 시작을 앞둔 조용한 긴장 속에서 한화 이글스 팬들의 표정에 짙은 아쉬움이 번졌다. 짧은 시간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리베라토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스스로 클럽하우스 문을 닫았다. 채은성의 부상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또 한 명의 핵심 타자 이탈이 전해진 이날, 라인업은 예정보다 더 큰 변화를 맞이했다.

 

한화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리베라토의 1군 엔트리 말소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리베라토는 지난 22일 SSG 랜더스전 수비 도중 어깨에 이상 신호를 감지한 뒤 23일과 24일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이후 증상이 완화되는 듯 보였으나 26일,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출전하는 과정에서도 통증이 이어지자 결국 재검진 및 집중 치료에 들어가기로 결정됐다.

“어깨 통증 이탈”…리베라토, 한화 1군 엔트리서 제외 / 연합뉴스
“어깨 통증 이탈”…리베라토, 한화 1군 엔트리서 제외 / 연합뉴스

구단 관계자는 리베라토의 어깨 상태를 세밀히 체크하고 있다며 ‘복귀 일정은 몸 상태와 치료 진행 속도를 충분히 지켜본 뒤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베라토는 올여름 한화의 외국인 선수 플로리얼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급히 합류, 46경기 타율 0.331, 8홈런 29타점, OPS 0.937이라는 눈에 띄는 기록을 남겼다. 7월 19일에는 기간제 계약을 끝내고 정식 선수로 승격돼 기대를 모았다.

 

무엇보다 채은성이 발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가운데, 리베라토마저 당분간 결장하게 돼 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약해졌다. 김경문 감독은 외국인·주축 타자 동시 이탈에 맞서 대체 라인업을 꾸리는 데 몰두해야 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시선이 이어졌고, 다음 경기 라인업의 선택폭도 대폭 좁아지게 됐다.

 

다른 팀은 물론 후반기 순위 경쟁에도 변수가 커진 상황이다. 한화 이글스는 리베라토 이탈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 김경문 감독의 라인업 변화가 남은 시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삼성 라이온즈전은 8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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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토#한화이글스#김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