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ºC

logo
logo
“휴가 후유증 줄인다”…의료계, 척추피로 관리법 제안하며 주목
IT/바이오

“휴가 후유증 줄인다”…의료계, 척추피로 관리법 제안하며 주목

강다은 기자
입력

여름 휴가 이후 많은 직장인들이 피로감과 척추 통증 등 후유증을 호소하면서, 의료계가 과학적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척추피로증후군, 생체리듬 불균형과 같은 증상이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여행이나 운전 후 숙면을 늘리기보다는 규칙적인 7~8시간 수면을 유지하고, 척추 주변 근육의 스트레칭과 적절한 휴식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26일 의료계 분석에 따르면, 휴가 기간 동안 변한 수면주기와 무리한 신체 활동은 생체리듬을 흔들어 피로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척추피로증후군은 장시간 비행기 탑승이나 차량 이동으로 척추와 주변 인대, 근육이 경직될 때 주로 발생한다. 척추, 목, 어깨, 허리 통증이 일반적이며, 무리한 휴식이나 장시간 누워 있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적으로도 척추피로증후군의 원인은 근육 내 피로물질 축적과 혈액순환 저하다. 장기적으로 한 자세를 유지하면 근육 내 노폐물 제거가 더뎌지고, 근육통 역시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스트레칭과 냉온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 회복을 앞당기는 실질적 방법으로 권장된다. 박동우 미래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는 “스트레칭과 온찜질, 따뜻한 물로의 마사지가 인대와 근육 이완에 빠른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휴가 후 근육통 완화에는 냉온욕이 주목받고 있다. 40도 내외의 따뜻한 물에서 10~15분 온욕 후 1~2분 냉욕을 반복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또한 30분 내외의 빠른 걷기는 척추 정렬 회복, 세로토닌 분비 증가, 우울감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의료계는 진단하고 있다.

 

장시간 한 자세로 인해 척추에 부담이 쏠리면 요통 위험도 커진다. 전문가들은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허리를 등받이에 바짝 밀착해 3~5초 정지 후 일어서는 습관이 근육 경직을 방지할 수 있다”며, 관절에 체중이 한 번에 실리지 않도록 스트레칭도 여러 차례 소분해 실행할 것을 권고한다.

 

운동·휴식 시 무리한 동작은 오히려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 도중 피로감이나 어지럼증이 올 경우에는 반드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만약 격렬한 휴가 활동 후 심한 통증이 생겼다면 자가 마사지를 피하고 전문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예방·회복 관리법은 오랜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각종 웨어러블 기기,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와 결합되며 사용자의 자가 관리 역량 강화에도 활용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웨어러블 기기 기반 척추·근골격 건강관리 솔루션이 보편화되는 흐름 속에서, 앞으로도 생활 습관 및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계는 휴가 후유증 관리 솔루션이 실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기술과 의료, 개인 건강관리의 융합이 새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예방과 회복을 뒷받침하는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수라고 지적한다.

강다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의료계#박동우#척추피로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