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2월 5일 장중 약보합…코스피 상승 속 0.72퍼센트 하락 마감 부담
SKC 주가가 12월 5일 오전 장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업종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SKC는 약세를 기록해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부각되는 양상이다. 단기 수급과 거래량 위축이 맞물리며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14분 기준 SKC는 전 거래일 종가 110,500원 대비 800원, 약 0.72퍼센트 하락한 10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10,0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110,700원, 저가는 109,200원으로 집계됐다.

장 초반 거래량은 10,244주, 거래대금은 11억 2,500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기준 동일 업종 등락률이 플러스 0.04퍼센트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 중인 것과 달리 SKC만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4조 1,54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119위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10.21퍼센트로 파악된다.
거래 규모 축소도 눈에 띈다. 이날 장중 거래량 10,244주는 지난 거래일 114,484주와 비교할 때 크게 줄어든 수치다. 단기 매매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일 SKC 주가는 시가 111,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12,000원까지 올랐으나 108,900원까지 밀리며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110,500원에 마감했고, 당시 거래량은 114,484주였다. 하루 만에 거래량이 급감한 만큼 향후 수급 동향과 업황 관련 신규 재료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단기적으로는 코스피 전반의 투자심리, 향후 대외 변수와 금리 환경, 4분기 실적 기대감 등이 SKC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수급과 거래량 회복 여부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