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루닛 1.25% 하락 마감”…외국인 소진율 낮아 시장 약세 분위기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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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닥 시장에서 루닛 주가가 1.25% 하락하며 43,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과 KRX 집계에 따르면, 전 거래일 종가 44,100원에서 550원 내린 수치로, 동종업종이 0.08% 상승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외국인 소진율은 8.01%로 낮은 편이었으며, 시가총액은 1조 2,719억 원을 기록해 코스닥 58위에 랭크됐다.
이날 루닛 주가는 시가 44,400원으로 출발해 고가 44,550원, 저가 42,500원까지 변동성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297,143주, 거래대금은 약 128억 9,600만 원에 달하며 시장 내 유동성은 일정 부분 확보했으나, 주가 흐름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 제한과 투자심리 위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이 강보합권을 보인 가운데 일부 종목의 차별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단기적으로 외국인 수급이나 코스닥 내 성장 기대감 회복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루닛의 향후 실적 발표, 외국인 투자 동향, 코스닥 지수 변동 등이 단기 주가 방향성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루닛 주가 추이는 외국인 매수세,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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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코스닥#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