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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pa Lambda로 클론성 혁신”…한국로슈진단, 정밀의료 치료 도약 강조
IT/바이오

“Kappa Lambda로 클론성 혁신”…한국로슈진단, 정밀의료 치료 도약 강조

이예림 기자
입력

최신 분자 병리 진단 기술이 혈액암과 위암 치료 전략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이 국내외 병리 전문의와 함께 심포지엄을 열고 Kappa Lambda mRNA Dual ISH probe 등 혁신적 진단법을 조명하면서, 환자 맞춤 정밀의료 구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업계는 이번 발표를 ‘진단 기반 정밀의료 시장 경쟁의 전환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27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2025 VIP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 병리학 전문가 50여 명과 혈액암, 위암의 병리진단 최신 지견을 나눴다. 첫 세션에서는 혈액종양 분야의 클론성(세포 집단의 동질적 유래) 진단 혁신을 주제로, Kappa Lambda mRNA Dual ISH probe 기반 클론성 평가 도구의 임상적 적용과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이 방식은 B-cell 림프종과 같이 분자적 구분이 핵심인 혈액암에서 기존 면역화학염색법 대비 진단 정밀도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컨대 염색 과정에서 얻어지는 정보가 2배 이상 세분화돼, 거의 유사한 형태의 림프구 집단도 높은 신뢰도로 가려낸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등 다수 대형병원에서 임상 데이터가 발표됐다.  

이어진 위암 바이오마커 세션에서는 FGFR2b, PD-L1 등 종양 특이적 단백질 발현과 그 임상적 함의를 다뤘다. FGFR2b는 기존 위암 기준 바이오마커 대비 환자코호트 구분이 강화된 특징이 있다. PD-L1 TAP scoring 시스템은 암 미세환경의 면역반응 예측 정확도를 높여 면역표적치료제 적용 환자 선별에 실효성을 제공한다는 점이 공유됐다. 전문가들은 “특히 Kappa Lambda, FGFR2b, PD-L1 등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은 전달 오차를 최소화하고 치료 반응성을 선제 예측하는 정밀진단의 핵심”이라 평가했다.  

 

국내외 시장에서는 이미 분자분석 기반 진단의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로슈 등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기업은 진단 알고리즘, 자동화 병리 플랫폼을 연계해 임상 데이터-진단-맞춤치료 프로세스의 일원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병리진단보험 수가, 실질 치료연계 정보화 등 정책적 과제가 남아 구체화 단계로 접어든 모습이다.  

 

장기택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은 “환자의 삶을 바꾸는 핵심은 최적 치료를 위한 정확한 진단”이라며 “진단기술 혁신이 치료성과 향상의 주요 변수로 부상하는 만큼, 전문가 역량 공유와 임상데이터 확대가 산업 경쟁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 말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 역시 “로슈진단은 혁신 진단 솔루션으로 의료현장의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며 “혈액암·위암 분야 진단 패러다임 확장과 환자 치료접근성 혁신을 위해 업계, 학계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산업계는 이번 진단기술이 실제 임상 현장과 치료 시장에 신속히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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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kappalambda#정밀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