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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4대 보험 자동 신고”…메타넷사스, HR 디지털 전환 본격화
IT/바이오

“AI로 4대 보험 자동 신고”…메타넷사스, HR 디지털 전환 본격화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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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사스가 AI 기반 4대 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신고 자동화 기술의 특허를 출원하며 인사·노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메타넷사스가 개발한 이번 특허 기술은 반복적이고 복잡한 4대 보험 신고 과정을 자동 처리하는 시스템과 방법을 담고 있다. 업계는 자동화 기술 도입을 ‘HR 관리 혁신 경쟁’의 분기점으로 평가하며, 업무 효율성 극대화와 오류 감소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메타넷사스는 특허 기술을 기업용 솔루션 ‘메타페이’에 적용할 계획이다. 메타페이는 독자 개발 디지털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인사·급여 관리 업무 전반의 자동화를 실현한다. 이번 특허가 적용되면 4대 보험 신고 과정이 전면 자동화돼, 법정 기한 내 정확한 신고와 보고, 그리고 업무 생산성의 획기적 향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수작업 방식은 입력 오류와 신고 누락 등 인적 리스크가 컸지만, 자동화 솔루션 도입 시 이러한 한계가 실질적으로 개선된다.

특히 메타넷사스의 자동화 시스템은 반복적 입력과 검증, 신고 및 보고서 작성 등 전 과정에서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경쟁 솔루션 대비 메타넷사스는 AI 프로세스 최적화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입력과 정보 추출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미국·일본·유럽 등 글로벌 HR테크 시장에서도 인사·보험 업무 자동화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국내 기업 중 4대 보험 신고 자동화 특허 출원은 드물다.

 

정부도 클라우드 기반 인사·노무 디지털화 확산을 지원하며, 데이터 보안·신뢰성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사실상 4대 보험 자동 신고 등 민감 정보 처리 자동화에는 보안 요건 충족과 인증 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AI·자동화 기술은 인사·노무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자 생산성 혁신 도구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며 “HR 업무의 디지털 전환이 속도감 있게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산업계는 이번 기술이 실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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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사스#메타페이#4대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