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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현장서 산업 경쟁력 점검”…정청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간담회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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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현장서 산업 경쟁력 점검”…정청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간담회 이끌어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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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지원과 산업 육성의 접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9월 10일 정 대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의 현안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반도체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핵심 산업의 발전 방안을 놓고 정치권과 현장 간 협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언주 최고위원, 서삼석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김원이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관계자로부터 산업 현황과 업계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특히, “반도체는 국가 경제의 전략 산업”이라는 취지 아래, 정책적 제도 개선과 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산업계의 애로와 현장 의견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와 성장 전략을 위한 입법적·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삼성전자 방문을 마친 뒤,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 현장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경기 지역의 예산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구 주요 사업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정 대표는 “지역 현안에 예산이 정확히 투입돼야 국민 체감 성과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번 반도체 간담회와 예산정책협의회는 산업계와 지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 더불어민주당은 산업 및 지역 현장과의 소통 기조를 이어가면서 현안 중심의 정책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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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삼성전자#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