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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표, 몰락 앞 위태로운 계략”…에스콰이어 입체 악역→긴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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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표, 몰락 앞 위태로운 계략”…에스콰이어 입체 악역→긴장감 폭발

조수빈 기자
입력

한없이 날카로운 시선, 그리고 언제나 오만한 포즈 뒤에는 깊은 야망이 가라앉아 있었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박정표가 연기하는 고태섭은 벼랑 끝을 맴도는 계략의 화신으로, 극 전체를 요동치게 만들었다. 치명적인 중상모략과, 균열 속에서 흔들리는 자존심이 오가던 순간마다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폭발적으로 치솟았다.

 

고태섭은 로펌 율림의 대표 자리를 차지하려는 욕망을 안고, 윤석훈(이진욱)과의 대치에서 흔들림 없이 계략을 이어갔다. 야심찬 판을 벌이는 그의 모습에는 계산된 냉철함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고뇌 역시 스며들었다. 함정과 회의 소집을 통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던 그는, 모든 음모가 드러나 몰락의 문턱에 서면서도 끝없는 자만심으로 자리를 지켜냈다.

“폭주와 몰락 사이”…박정표, ‘에스콰이어’서 입체적 악역→극 긴장감 최고조
“폭주와 몰락 사이”…박정표, ‘에스콰이어’서 입체적 악역→극 긴장감 최고조

반전의 순간마다 박정표는 얄미운 표정과 잔혹한 언변, 자신을 감싼 자부심의 벽, 그로 인해 더욱 두드러진 나약함까지 섬세하게 연결했다. 몰락 직전 흔들리는 눈빛과 이어진 무거운 침묵, 그리고 마지막까지 꺾이지 않는 자존심에서 인물의 입체성이 선명히 드러났다. 권력에 집착하지만, 결국 인간적 허무의 경계에 선 박정표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뜨겁게 대립한 윤석훈과의 대결 구도도 절정을 향했다. 두 캐릭터의 치열한 신경전과 충돌은 각 회차마다 미묘한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박정표 특유의 실감나는 에너지와 날카로운 표현력이, 고태섭을 단순한 악역에서 입체적 존재로 변화시켰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박정표의 섬세한 감정선과 강렬한 존재감은,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의 극적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매주 시청자를 극의 소용돌이로 끌어당기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이 작품에서, 박정표의 변신이 앞으로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쏠린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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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표#에스콰이어#고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