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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지 응원봉 눈부신 인증샷”…베이비복스 소녀시절 추억→팬심 다시 불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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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지 응원봉 눈부신 인증샷”…베이비복스 소녀시절 추억→팬심 다시 불붙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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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맑은 실내에서 김이지의 눈빛은 감도는 설렘과 따스함을 동시에 머금고 있었다.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다가올 팬들과의 만남, 그리고 소중한 인연을 향한 긴장과 기쁨이 그녀의 표정 곳곳에 스며들었다. 베이비복스의 추억과 현재의 여유를 모두 담은 순간, 소녀시절의 순수함과 성숙한 온기가 교차하는 듯한 풍경이 완성됐다.

 

김이지는 화사한 핑크톤 민소매 티셔츠에 화이트 쇼츠를 매치해 부드러운 계절의 변화를 입은 듯한 편안함을 뽐냈다. 목에 걸린 작은 팬던트 목걸이는 단아한 포인트가 되었고, 정갈하게 흐르는 긴 생머리와 투명한 응원봉, 그리고 곁을 지키는 귀여운 캐릭터 일러스트는 아련한 팬심을 자극했다. 그녀가 손에 든 응원봉에는 베이비복스만의 상징인 핑크빛 로고가 새겨져 추억 속의 감정을 끄집어냈으며 조용하고 따스한 실내 배경이 성숙함을 한층 더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김이지 인스타그램
걸그룹 베이비복스 김이지 인스타그램

“우리의 응원봉 하트뿅 만나요”라며 김이지는 사진과 함께 직접 메시지를 더했다. 짧지만 진심이 깃든 그의 인사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깊은 유대감으로 이어져 온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의 증표였다. 팬들 역시 댓글을 통해 “응원봉 너무 예쁘다”, “활짝 웃는 모습 보니 추억이 떠오른다” 등의 반응으로 화답했다. 사진 한 장에 담긴 소녀시절과 현재, 그리고 팬과의 소통은 여전히 진했다.

 

공식 응원봉 인증샷을 통해 오랜만에 밝은 근황을 전한 김이지. 베이비복스 시절 무대 위에서 느꼈던 찬란한 빛과 팬들과의 이야기는 지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녀가 증명하듯, 세월이 흐르고 무대가 바뀌어도 팬과 스타는 작은 소품 하나로도 마음을 나누며 다시 새로운 추억을 이어간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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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지#베이비복스#응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