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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형으로 돌아온 뮤”…웹젠, 뮤 포켓 나이츠 신작 전략 공개
IT/바이오

“방치형으로 돌아온 뮤”…웹젠, 뮤 포켓 나이츠 신작 전략 공개

박선호 기자
입력

웹젠이 신작 방치형 게임 ‘뮤: 포켓 나이츠’로 대표 IP의 전략적 확장에 나서며,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변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태국과 필리핀 등 일부 해외 국가에서 이달 중 소프트 런칭한 본 게임은, 글로벌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국내를 포함한 추가 시장 확대를 준비 중이다. 업계는 뮤 IP의 장르 다양화가 방치형 게임 시장 내 경쟁의 새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뮤: 포켓 나이츠’는 전통 MMORPG가 아닌, 자동 성장과 간편 조작에 초점을 둔 방치형(Idle) 장르로 재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작의 대표 캐릭터와 세계관은 2D 그래픽 기반의 SD(슈퍼디포머드) 캐릭터로 구현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퀘스트·이벤트맵 등 주요 콘텐츠도 방치형 특유의 간결한 플레이와 결합됐다. 게임 내에는 ‘블러드캐슬’, ‘악마의광장’ 등 원작 이벤트 맵이 각기 다른 디펜스 및 섬멸 방식으로 도입돼, 자동화된 성장 외에도 전략적 요소가 가미된 플레이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방치형 게임은 짧은 조작 시간과 부담 없는 진입장벽으로 최근 모바일 게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웹젠은 뮤 IP 고유의 성장 재미와 콘텐츠를 간소화해 방치형 장르 내 차별성을 강조하고, SD형태의 흑기사·요정·마검사 등 기존 인기 캐릭터와 몬스터를 적극 활용해 이용자들의 원작 경험을 재구성했다. 이러한 요소는 단순한 IP 레트로(remake)가 아닌, 플랫폼과 세대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시장 접근 방식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방치형 장르는 미르M 등 기존 MMORPG IP의 재해석 사례와 더불어, 중국·일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특히, 원작의 IP 고유성을 유지하되 라이트 게이머층까지 포섭하는 전략이 국내외 중견 게임사들의 신규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방치형 게임 유통 과정에서는 피드백 기반 콘텐츠 개선, 과금(수익화) 밸런스 조정, 이용자 이탈 관리 등이 상시 과제로 꼽힌다. 웹젠도 소프트런칭 후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 및 시스템 최적화에 나섰으며, 국내 사전등록은 9월 4일부터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나, 웹젠은 다양한 국가별 사업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뮤와 같은 대형 IP의 방치형 장르 진입이 시장 내 경쟁구도를 한층 다각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피드백 반영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산업계는 이번 시도가 방치형 게임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시하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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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뮤포켓나이츠#방치형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