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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은혜 부부의 온기”…400회 특별 서사→사랑의 진심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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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은혜 부부의 온기”…400회 특별 서사→사랑의 진심을 묻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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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그 길이 남긴 따뜻한 온기, 그리고 시간이 더할수록 깊어지는 부부의 사연은 언제나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400회라는 대장정의 이정표를 앞두고 정은혜 부부의 신혼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낸다. 깊은 사랑의 온기가 묻어난 하루, 그리고 서로를 살게 한 진심에서 특별한 의미가 차오른다.

 

2017년 시작된 이래 90쌍이 넘는 운명부부의 다른 듯 닮은 일상을 좇아온 이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생활 습관과 생각이 만나고 조율되는 순간을 진솔하게 기록해 왔다. 방송을 이끈 강형선 PD는 감회가 남다르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부부의 다양한 선택과 충돌, 그리고 다시 맞잡는 손의 의미를 오롯하게 시청자에게 전하기 위해 제작진은 있는 그대로의 일상을 포착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서로를 살리는 사랑”…‘동상이몽2’ 정은혜, 400회 특집→부부의 진심을 돌아보다 / SBS
“서로를 살리는 사랑”…‘동상이몽2’ 정은혜, 400회 특집→부부의 진심을 돌아보다 / SBS

이번 400회 특집의 중심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알려진 정은혜가 선다. 배우이자 캐리커처 작가인 정은혜는 방송 최초로 신혼 생활을 선보이며, 남편과의 순수한 사랑 그리고 서로를 살리는 가족애를 담담하게 전한다. 강형선 PD 또한 제작 과정 내내 기존의 시선을 내려놓고, 편견 없이 두 사람의 순수성을 그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이번 에피소드가 줄 감동의 결을 예고했다.

 

여기에 오랜 친구처럼 반가운 인교진-소이현 부부도 5년 만에 귀환한다. 현실과 이상을 오가며 ‘워너비 부부’로 자리잡은 두 사람의 컴백은 시청자에게 뭉클한 반가움을 안긴다. 양현민-최참사랑 부부가 겪은 좌절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운명부부들의 등장까지, 사랑이란 이름 아래 펼쳐지는 삶의 조각들이 더 큰 서사를 완성한다.

 

무엇보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김구라, 서장훈, 김숙, 이지혜, 이현이, 조우종이 각자의 시선과 경험을 더해 스튜디오를 한결 다채롭게 물들인다. 제작진은 다양한 목소리와 진솔한 반응이 부부 이야기의 무게를 배가 시킨다고 말한다.

 

8년 동안 시청률 1위를 지켜온 저력, 누적 18억 건의 유튜브 조회수가 증명하듯, ‘동상이몽2’에는 부부의 다름을 이해하고 품는 시간이 켜켜이 축적돼 있다. 76주 연속 시청률 1위의 영광을 거머쥔 이 프로그램은 매주 밤, 오래된 사랑과 아직 미완성인 부부의 꿈을 나란히 그려 보여줬다.

 

변화와 고요가 교차하는 ‘동상이몽2’ 400회 특집은 다시 한 번 ‘서로를 살리는 사랑’이란 질문을 꺼낸다. 부부의 진심이 켜켜이 쌓인 시간 위에서, 시청자는 조금 더 다정한, 조금 더 용기 있는 내일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특별한 여정의 시작점은 8월 4일 밤 10시 10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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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정은혜#400회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