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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 눈물 어린 재도전”…공사장서 꿈 지킨 고백→진짜 인생 역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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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 눈물 어린 재도전”…공사장서 꿈 지킨 고백→진짜 인생 역전 시작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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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 너머에 쌓인 사연은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에게 또 다른 빛을 주었다. 원마이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해진 그의 근황은 과거 스타의 화려함 뒤에 자리한 진솔한 삶의 무게와 뜨거운 재도전의 의지를 그려냈다. 김태헌은 소속사가 위치한 인천에서 일상을 보내며, 과감히 중국집 운영을 정리하고 익숙지 않은 구석의 삶 속으로 성큼 들어섰다.

 

그는 하루하루, 낯선 공사장 아르바이트에 온몸을 맡긴다. 공기처럼 스며드는 하루의 노동은 힘들기도 하지만, 김태헌에게는 새로운 인생 공부의 장이 됐다. 바닥을 기계로 밀고, 삽질을 거듭하는 시간 속에서 그는 분명 또 다른 의미와 가치를 찾았다. 김태헌은 매니저들이 모든 것을 대신해줬던 아이돌 시절을 떠올리며, 스스로 배우고 싶어 자처한 현장 경험이라고 털어놓았다. 낯선 이들과 나누는 소주 한 잔, 밤거리의 작고 평범한 대화들이 그에게는 세상을 깨우치는 무거운 배움의 시간임을 밝혀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원마이크 유튜브
원마이크 유튜브

여러 고비를 넘으며 김태헌은 힘겨웠던 시간, 통장에 천 원조차 남지 않았던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앞을 향해 걸었다. 그는 가게를 운영하며 힘들면서도 진심으로 즐거웠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하루 종일 웃으며 손님을 맞는 일상이 쉽지 않았지만, 팬들이 곧 가족처럼 다가와 준 그 기억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도 그는 익숙했던 아이돌 모습이 아닌, 세상을 온몸으로 마주하며 성장하고 있다. ‘원마이크’ 유튜브 채널은 김태헌이 진심과 용기로 견뎌낸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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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제국의아이들#원마이크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