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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GOD 티저 속 초월적 각성”…압도적 솔로 존재감→새 세계관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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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GOD 티저 속 초월적 각성”…압도적 솔로 존재감→새 세계관 미스터리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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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무드는 나나가 최초 솔로 티저 영상에서 선보인 범상치 않은 변화의 시작을 예감하게 했다. 나나는 ‘GOD’ 티저에서 포박된 자세로 폐허를 걷는 장면을 통해 차갑고 서늘한 몽환미를 자아냈으며, 한 편의 오컬트 영화처럼 치밀한 영상미와 현대무용 퍼포먼스가 선명하게 구현됐다. 신비한 세계로 걸어 들어간 듯한 그의 모습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도약에 걸맞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압도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진 미장센, 그리고 티저 속 스치는 얼굴들은 독특한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LOVE YOURSELF”라는 나나의 속삭임이 티저의 마지막을 장식해 자기애와 성찰, 자신만의 색깔을 엿보게 했다. 이번 티저는 곡의 콘셉트 이상을 보여주며, 나나가 구축한 새로운 세계관의 서막이기도 했다.

“압도적 솔로 퍼포먼스”…나나, ‘GOD’ 티저 속 파격 변신→강렬 메시지 예고 / 써브라임
“압도적 솔로 퍼포먼스”…나나, ‘GOD’ 티저 속 파격 변신→강렬 메시지 예고 / 써브라임

앨범명 ‘Seventh Heaven 16’에는 나나의 데뷔 16주년과 최고의 행복이라는 의미가 겹쳐진다. 타이틀곡 ‘GOD’와 수록곡 ‘Daylight’, ‘상처’ 등 각기 다른 이야기의 뮤직비디오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특히 나나는 자신의 생일에 새 앨범을 공개하는가 하면, 모친의 생년태 ‘1968’을 담은 타투로 헌정의 서사를 더했다. 오랜 음악적 궤적과 가족에 대한 각별한 마음, 팬을 향한 진솔한 감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신만의 광활한 감정 세계와 실험정신을 녹여낸 이번 앨범은 나나의 독립적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새 출발을 입증한다. 타이틀곡 ‘GOD’ 뮤직비디오는 14일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되며, 이어 ‘Daylight’, ‘상처’ 뮤직비디오 역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팬들과 대중 모두가 기대 속에 스페셜한 나나의 음악 여행과 새로운 내면의 각성을 함께 맞이할 전망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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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god#seventhheaven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