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이정진·장우혁, 진심 직진 고백”…설렘과 응원 속 두 남자→시청자 심장 뛰게 하다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문을 연 도시는 설렘 가득했던 이정진의 첫 만남으로 물들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80회에서는 이정진이 오랜만에 누군가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개팅 자리에 앉았다. 조심스러운 미소와 진심 어린 시선이 이어진 만남은 출연진들의 새로운 마음가짐을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했다.

이정진은 단정하게 마련된 카페에서 유학파 대기업 회사원을 만나 삶에 대한 생각과 결혼 가치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음료 하나하나에 세심한 배려를 담은 모습, 대화 속 자연스럽게 오간 가족 이야기와 웃음은 다정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서도 그는 "가족의 행복이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이라며 소신을 숨기지 않았고, 상대의 입맛을 먼저 묻는 따뜻함 속에 식사의 온기까지 더했다. 이상형과 반려동물, 일상에 대한 나눔은 조심스럽지만 단단한 공감대로 이어졌고, "내일 뭐하시냐"는 용감한 애프터 제안은 방송 안팎으로 풋풋한 기대를 샀다. 그의 인터뷰에서 비친 "한 번 보고 판단하긴 이르다"는 말 속엔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는 진지함이 흐르고 있었다.

흔들리던 마음의 파동은 장우혁에게서 또 다른 빛깔로 번졌다. 오채이와의 놀이공원 데이트는 교복 차림과 동물 머리띠, 두 손을 맞잡는 순간마다 첫사랑의 감성이 물씬 피어나는 장면으로 기억됐다. 직접 준비한 도시락과 추억을 더한 댄스대회 무대, ‘캔디’ 뮤직비디오의 회전목마까지, 장우혁은 오채이에게 자신의 소중한 순간들을 하나하나 건넸다. 손을 잡자고 조심스레 건네고, 포옹하며 남긴 사진에는 진심과 수줍음이 함께 담겼다.

데이트의 끝, 야경이 감싼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생각과 평범한 일상에 대한 바람을 조심스럽게 나눴다. 결혼식이라는 형식보다, 서로 조금씩 일상을 나누는 것에서 진정성을 찾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장우혁의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는 진중한 고백과 오채이의 "만날 때마다 설렌다"는 응답은 현실과 설렘이 교차하는 진짜 연애의 순간을 보여줬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회 성장하는 신랑감들의 진심, 그리고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이정진과 소개팅 상대의 두 번째 만남이 이어질지, 장우혁과 오채이의 특별한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 속에서,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시청자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