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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진심 장난에 김준호 무장해제”…독박투어3, 캠핑장 폭소→전기 게임 어른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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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진심 장난에 김준호 무장해제”…독박투어3, 캠핑장 폭소→전기 게임 어른동심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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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녘 호수 곁에서 불멍을 하던 유세윤의 표정엔 장난기가 가득했고, 그런 그의 시선에 김준호는 웃음을 삼키다가 이내 따스한 농담을 주고받았다. 자유로운 공기 속 순간의 침묵도 곧이어 멤버들의 환호와 유쾌한 웃음으로 깨졌다. 자연 속 푸근한 공감과 장난스런 한 마디가 하룻밤의 기억을 색다른 풍경으로 물들였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 37회에서는 깊고 푸른 뉴질랜드 로토루아 호숫가를 품은 캠핑장에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뜻밖의 케미를 선보였다. 장동민이 준비한 양고기 바비큐와 초록입홍합 짬뽕은 남다른 정성과 꼼꼼한 손맛으로 현장을 따스하게 물들였고, 연이어 리필되는 음식에 김준호는 장인정을 연상하며 감탄사의 공기를 남겼다. 유세윤 특유의 농담은 그 공감을 가볍게 덧입혀 현장을 다시 한 번 들썩이게 했다.

“돌발 질문에 현장 술렁”…유세윤·김준호, ‘독박투어3’ 캠핑장→폭소 전기 게임 / 채널S,SK브로드밴드,K·star,NXT
“돌발 질문에 현장 술렁”…유세윤·김준호, ‘독박투어3’ 캠핑장→폭소 전기 게임 / 채널S,SK브로드밴드,K·star,NXT

푸짐한 식사와 담백한 대화를 마친 뒤, 멤버들은 달빛 아래 대학생 시절을 떠올렸다. 정든 추억 속 ‘연가’와 마오리 민요 이야기, 그리고 통기타 세대의 공감이 이어졌다. 자연스레 추억의 ‘전기 게임’이 펼쳐지자 긴장과 웃음이 뒤섞였다.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유세윤은 “양쪽에서 전기가 와서 합선이 되면 벌칙으로 뽀뽀를 하나?”라고 즉석 돌발 질문을 던져 순간 분위기를 환하게 바꿨다. 김준호는 “세윤이가 어릴 때 야하게 놀았나?”라고 재치있게 응수했고, 유세윤은 “뽀뽀가 왜 야해?”라며 당황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현장감이 폭발했다.

 

장난과 정성, 우연이 교차하는 이 캠핑장의 시간은 시청자에게 독박즈 멤버들의 진짜 우정과 어른의 동심, 그리고 밤공기의 여운을 각인시켰다. 누구보다 치열했던 전기 게임에서 과연 누가 캠핑비와 마트비의 주인공이 될지, 진한 마음과 짙은 풍경의 밤이 또 얼마나 특별한 웃음과 추억을 빚어낼지 기대가 쏠렸다.

 

뉴질랜드 호숫가에서 장난과 감동, 자유와 유쾌함이 섞인 여행기를 담아내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37회는 5월 10일 저녁 8시 20분 채널S, K·star, NXT에서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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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니돈내산독박투어3#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