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웅, 도경완 장윤정 향한 논란의 말”…아나운서 품격 논란→하차 청원 확산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이 도경완, 장윤정 부부를 겨냥하며 방송가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화기애애하던 예능의 공기는 김진웅의 한 마디로 잦아들었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모든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수많은 시청자의 시선과 기대가 모이는 자리인 만큼, 그 책임의 무게도 고스란히 김진웅에게 닿았다.
시청자들은 특별히 공영방송 내 아나운서의 품격과 신뢰를 거론하며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청원인은 김진웅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도경완 선배의 이름을 언급하며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는 표현을 두 차례 이상 사용했던 점에 주목했다. 이 발언은 단순한 농담의 선을 넘어선 공개적 비하라는 의견이 커졌고, 다음 날 김진웅이 내놓은 해명에 대한 비판도 일파만파 커졌다. 시청자들은 전문직에 더해 공영방송 아나운서로서 자기 관리는 기본임을 강조하면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장윤정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적으로 불쾌한 심경을 밝혔다. 장윤정은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며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김진웅에게 직간접적으로 유감을 나타냈다. 김진웅이 논란이 불거진 후 공식 사과를 했으나, 시청자들은 그의 모든 프로그램 하차와 아나운서직 퇴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한 사람의 잘못을 넘어,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의 신뢰와 품격 회복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도경완과 장윤정, 두 사람을 둘러싼 오랜 신뢰와 이미지가 한순간 무너질 뻔한 만큼, 이번 논란은 향후 KBS 아나운서진의 존재 가치와 책임감에 대한 여러 질문을 던지고 있다. 김진웅의 발언이 집중 조명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는 지난 24일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