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건 24인 맞대결”…위믹스 챔피언십, 총상금 10억→경주서 격돌
잔잔한 긴장감이 감도는 경주 마우나오션컨트리클럽, 올가을 KLPGA 투어의 가장 뜨거운 무대가 펼쳐진다.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24명의 상위 랭커들은 묵직한 시선과 함께 이날을 위해 그린 위를 밟는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자에겐 최대 3억2천만원이 주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는 단숨에 고조된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CC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이벤트는 KLPGA 정규 시즌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도전의 장이다. 출전자격의 벽이 높은 만큼 참가 선수 모두에게 명예와 프라이드가 달렸다.

마우나오션CC는 과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코오롱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렸던 명문 코스로 꼽힌다. 각종 국제 대회를 경험한 바 있는 이 코스에서 펼쳐지는 승부 탓에, 매 홀마다 전략이 치밀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024년 대회 우승 상금은 3억원이나, 마지막 날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다면 우승자가 받을 수 있는 총상금은 3억2천만원으로 늘어난다. 지난 2023년 이예원이 정상에 섰고, 2022년에는 김민선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매년 탄생하는 새로운 히로인의 이름을 팬들은 벌써부터 궁금해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뿐만 아니라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경기력과 서사의 깊이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엔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선수 개개인의 오랜 노력과 자존의 시간이 응축돼 있을 것이다.
늦가을 경주의 풍경과 어우러진 그린 위의 승부, 그리고 여자골프 최정상급 선수들의 당당한 도전은 팬들에게 또 다른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5일부터 이틀간 경주 마우나오션CC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