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39% 하락”…거래량 17만 주 기록, 외국인 비중 22.99%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8월 27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9% 내린 120,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69,665주, 거래대금은 204억 9,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22.99%로, 전체 보유 주식수는 1,344만 4,973주였다.

이날 시가는 122,200원, 고가는 장중 같은 가격인 122,2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120,400원의 저가를 거쳐 마감가 120,600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PER(주가수익비율)은 64.22배로, 동일 업종 PER 22.81배 대비 3배 가까이 높았다. 배당수익률은 0.93%였다.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7조 54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75위에 올랐다. 이날 동일 업종 등락률은 -1.00%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최근 코스피 시장의 투자심리 위축이 화장품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와 내수 소비 둔화가 동반되며 단기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 “PER 등 밸류에이션이 부담이지만 중장기 성장 동력 변화가 추가 상승 모멘텀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전체 회복세 여부와 업종별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