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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72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약세 전환
경제

“코스피 3,172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약세 전환

박지수 기자
입력

코스피가 8월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3,172선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오전 9시 21분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5포인트(0.23%) 내린 3,172.11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3,185.87까지 올랐으나 외국인 1,744억 원, 기관 858억 원 순매도 영향으로 하락 반전했다. 개인은 2,475억 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소폭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도 외국인(576억 원)과 기관(174억 원) 모두 매도 우위다.

코스피 3,172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약세 전환
코스피 3,172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약세 전환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보다 0.3원 내린 1,395.5원에 개장했다. 전날 뉴욕 증시의 경우 다우존스30, 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 모두 0.3~0.4%가량 오르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과 AI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연준 이사 해임 이슈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소식은 뉴욕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34%) 등 대형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0.92%), 셀트리온(-1.27%), NAVER(-0.90%) 등 주요 종목이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 기대감에 힘입어 HD현대중공업(2.99%), 한화오션(3.43%) 등 조선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운송장비·부품(1.00%), 운송·창고(0.45%), 음식료·담배(0.33%)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증권(-1.03%), 통신(-0.93%), 금속(-0.85%), 전기·전자(-0.68%) 등 다수를 차지한 섹터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800.13로 1.53포인트(0.19%)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576억 원), 기관(174억 원)이 매도, 개인(733억 원)이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69%), 파마리서치(-2.11%) 등 하락을 기록한 반면, 펩트론(4.78%), 에코프로(1.08%) 등 일부 종목만 소폭 상승했다.

 

증권업계는 “조선주 등 일부 업종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순매도, 그리고 글로벌 금리·인플레이션 변수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예정된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와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에 따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향후 국내 증시는 미국 연준의 정책 기조와 글로벌 수급 변동 등 대외 환경 변화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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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외국인매도#조선주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