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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결혼·임신 고백”…354 삼오사 멤버 축하 속 터진 웃음→진심 어린 청첩장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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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결혼·임신 고백”…354 삼오사 멤버 축하 속 터진 웃음→진심 어린 청첩장 감동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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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색이 번진 스튜디오 안에서 럭키는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 멤버들과 함께 청첩장을 나누며, 우정과 사랑이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긴 시간 곁에 있었던 예비신부와의 인연을 ‘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는 그의 목소리에는 설렘과 책임감이 동시에 깃들었다. 수잔이 두 사람을 이어 준 오작교였음이 밝혀지자 멤버들은 배시시 웃었고, 알베르토 몬디와 다니엘 린데만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심이 담긴 축하를 건넸다.

 

알베르토 몬디는 이탈리아에서 소식을 뒤늦게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다니엘 린데만은 SNS를 통해 처음 소식을 접하며 기계가 만든 청첩장 사진인 줄 오해했다는 농담을 더했다. 그 속에서 럭키는 결혼 결심을 전할 때의 긴장과, 알베르토가 주었던 작은 배려들을 회상하며 진솔한 마음을 내비쳤다. 멤버들이 장난스럽게 ‘심심해서 결혼했다’는 식의 농담을 던졌지만, 대화 곳곳에는 깊은 응원과 따뜻함이 깃돌았다.

“6년 우정이 사랑으로”…럭키, ‘354 삼오사’ 멤버 축하 속 결혼·임신 겹경사→유쾌한 청첩장 모임
“6년 우정이 사랑으로”…럭키, ‘354 삼오사’ 멤버 축하 속 결혼·임신 겹경사→유쾌한 청첩장 모임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공식적인 청첩장 전달이 시작됐고, 럭키는 “결혼뿐만 아니라 2세까지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밝혔다. “오빠와 아빠가 한 번에 된다”는 그의 덧붙임에는 떨림과 무한한 기쁨이 교차했다. 이를 두고 멤버들은 각국의 결혼 문화를 비교하며, 결혼 선배로서의 조언과 웃음이 오갔다. 알베르토 몬디와 다니엘 린데만, 수잔은 ‘결혼식 주인공은 항상 신부’임을 강조했고, 럭키 또한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부부로서의 태도를 자랑스레 드러냈다.

 

프로포즈 과정과 준비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럭키는 서로 다른 생활 방식에도 불구하고 예비신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부부의 행복이 곧 하객들의 기쁨”으로 이어지길 바랐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각 멤버들은 자신만의 결혼과 공동체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놓으며, ‘354 삼오사’가 이제는 싱글 남성에서 유부남들이 모이는 채널로 변해간다는 위트 있는 제안도 나왔다.

 

이날 럭키는 결혼식과 애프터파티를 포함해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성대한 일정을 준비 중임을 알렸다. 임신한 예비 신부를 배려하며 최대한 소박하지만 의미 있게 식을 꾸미겠다는 진심 어린 바람을 드러냈고, “이번 결혼만큼은 오래 기억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수잔이 이끄는 ‘354 삼오사’ 채널은 꾸밈없는 일상과 토크, 삶의 변화들이 유쾌하게 오가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럭키가 결혼과 임신, 두 가지 경사를 담은 청첩장 모임의 모든 이야기는 지난 9일 공개된 영상 속에서 구독자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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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354삼오사#알베르토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