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고백 장면 회자”…거미 둘째 임신→시청자 추억 자극
밝은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던 거미와 조정석의 지난 시간들이 둘째 임신 소식과 함께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단란한 일상과 농담이 오가던 방송 장면은 진지한 발언과 함께 아름다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둘째를 향한 조정석의 진심 어린 다짐은 오랜 기억 속 감동으로 남았다.
조정석과 거미 부부가 두 번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의 과거 방송 출연 장면들이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한 소속사 측은 “아직 임신 초기 단계인 만큼 축복하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 후 2020년 첫째 딸을 얻은 뒤, 5년 만에 다시 가족의 기쁜 소식을 알리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했다.

특히 2021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조정석이 둘째에 대한 의지를 재치 있게 밝힌 장면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신동엽과의 대화에서 조정석은 “저 무조건 낳을 겁니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고, 거미는 이를 유쾌하게 받아치며 한 가족으로서의 든든함을 보여줬다. 여기에 더해 최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 거미가 육아를 이유로 술자리를 사양했던 모습 역시 임신 사실이 알려진 뒤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드러난 진정성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둘째 아이를 향한 기분 좋은 기대감과 더불어, 거미와 조정석 부부가 남겼던 방송 속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는 팬들에게 오랜 추억이 돼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들의 깊은 가족애는 많은 시청자에게 숭고한 행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2021년 방송된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전한 조정석의 고백은 물론, 최근 유튜브 ‘집대성’에서 보여준 거미의 소탈한 일상까지 두 사람의 색다른 매력을 다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