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중공업 주가 0.45% 상승”…장중 등락 반복, 시총 코스피 31위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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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주가가 10월 17일 오전 장중 0.45% 오르며 2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17일 오전 9시 52분 기준)에 따르면, 전일 종가 22,300원보다 100원 오른 가격이며, 동일업종 등락률인 +0.45%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는 22,450원에 출발해 장중 고점 22,600원, 저점 22,200원 사이에서 등락했고, 현재가는 이 범위의 중간선이다.
가격 변동폭은 400원을 기록했으며, 오전까지 총 1,261,164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282억 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9조 6,68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31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69.57배로 동일업종 평균 36.79배를 크게 상회하는 모습이다. 외국인투자자 소진율은 31.91%로 파악됐다.
투자자들은 업황 회복 기대와 수주 소식 등 대형 조선주의 수급 요인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다만 고평가된 PER 수준은 밸류에이션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증권업계에서는 국제 선박 발주 증가와 친환경 선박 확장 정책이 중장기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단기적으로는 업종 전반의 등락성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코스피 전체 주가 흐름과 함께 삼성중공업의 향후 실적 및 수주 동향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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