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첫사랑 설렘 장면 완성”…마이유스 화보서 아련함→성장 드라마 실감
맑은 옅은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던 전소영의 눈빛에는 부드러운 기대와 설렘이 어린 듯했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한 이번 ‘마이 유스’ 콘셉트 화보에서, 신예 배우 전소영은 순수와 성숙 사이를 오가는 새로운 청춘의 얼굴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천우희 아역으로 주목받은 후 처음 선보인 단독 화보임에도 전소영은 그만의 색깔을 묻혀내며, 첫사랑의 아련한 감정과 나른한 사색을 모던하게 담아내 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화이트 드레스 차림의 전소영은 순백의 청순함과 더불어 깔끔한 세련미로 시선을 이끌었다. 이어지는 블랙 드레스 컷에서는 같은 드라마 동료 남다름과 나란히 서서, 조용하지만 깊은 눈빛을 주고받았다. 이 장면은 단 한 번의 시선 교환만으로도 첫사랑의 설렘과 미묘한 긴장감을 감각적으로 표현, 화보 속에 풋풋한 청춘영화 한 장면을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지난주 첫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에서는 전소영이 천우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극 초입을 신선한 서사로 물들였다. 신입다운 순수함 속에도 캐릭터에 몰입된 진지한 눈빛과 섬세한 표현력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첫인상을 남겼다. 실제 천우희의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하는 높은 싱크로율과 함께, 드라마와 화보를 오가며 참신한 매력의 신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데뷔작 ‘킥킥킥킥’과 ‘바니와 오빠들’로 필모그래피를 쌓은 전소영은, 이번 ‘마이 유스’에서 서툴지만 진솔한 성장의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선 신예답지 않은 집중도와 카메라 앞 흔들림 없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화보 촬영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소영은 오디션 과정부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짧은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로 배우로서 성장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 촬영과 더불어, 청량함과 깊이를 동시에 갖춘 더욱 다채로운 행보가 예고된다.
개성 강한 신인 배우들과 출연자들의 싱그러운 첫 만남으로 문을 연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밤 JTBC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