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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부산 통밀빵→치아바타 절정”…김문국, 43년 숙성의 빵 결에 숨겨진 비밀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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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새벽 공기와 함께 시작되는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작은 빵집. 경력 43년차 김문국이 느린 손길로 구워내는 통밀빵과 치아바타는, 싱그럽고 투명한 빵결 속에 고집과 시간을 담았다. 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이 빵집은 24년이란 긴 시간 동안 수제 빵의 정석을 고집하며, 남다른 포근함과 깊이를 선사해왔다.
공기에 실린 빵 냄새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김문국은 밀가루와 온도의 균형, 시간의 예민한 흐름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손끝에서 살아나는 결, 부드러운 식감, 고소하게 배어나는 통밀의 맛에서 단 한 조각도 타협을 허락하지 않는 장인의 열정이 전해진다. 몽블랑 페스츄리부터 눈꽃빵, 소금빵, 레몬쉬폰, 맘모스빵 등 다양한 빵들이 진열대를 화려하게 채우며, 그 어떤 순간에도 온기와 정성을 잃지 않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근한 빵 속에 깃든 작은 노하우와 속 깊은 철학, 손님의 미소를 기억하는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비쳤다. 치아바타 한 덩어리의 결, 몽블랑 페스츄리의 버터향, 그리고 크림치즈머핀까지 온갖 수제 빵의 향연에 시청자들은 한동안 시선을 떼지 못했다. SBS 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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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국#생활의달인#통밀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