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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51억 스트리밍 돌파의 빛”…음악 너머 기부 행보→치유의 서사에 뜨거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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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51억 스트리밍 돌파의 빛”…음악 너머 기부 행보→치유의 서사에 뜨거운 시선

조민석 기자
입력

환한 미소로 시작된 슈가의 음악 여정은 어느새 51억 스트리밍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이루며 세계 음악 시장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스포티파이 51억 스트리밍, 5억 앨범 3개 보유라는 협소한 수치 너머에는 방탄소년단 슈가 한 명의 삶과 음악, 그리고 그가 남긴 따뜻한 진심이 오롯이 담겨 있다. 수많은 기록과 숫자가 쌓여가는 와중에도, 그는 음악이라는 언어로 전 세계 청취자들과 세밀하게 교감해왔다.

 

슈가는 2016년 믹스테이프 ‘Agust D’ 발매 이후, 자신만의 진솔한 서사와 음악 세계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앨범을 3개나 보유한 첫 한국 솔로 아티스트라는 타이틀과 함께, 억대 스트리밍 곡의 수는 15곡을 넘어섰다. 각 곡들이 별개의 개성과 메시지로 사랑받으며,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시간이 지날수록 넓어졌다. 힙합과 R&B에서 시작해 외부 아티스트와의 협업, 그리고 팝·트로피컬 하우스·EDM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으로 확장되는 와중에도, 슈가 특유의 진정성이 모든 곡에 녹아 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 /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슈가 / 빅히트뮤직

‘Agust D’ 시리즈와 솔로 앨범들은 슈가가 BTS라는 거대한 그룹의 일원이라는 정체성을 넘어, 독립적인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내면을 진솔하게 드러낸 결과다. 믹스테이프 ‘Agust D’와 ‘D-2’를 통해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국악 샘플링 등 음악적 실험을 거듭했으며, ‘D-DAY’에서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녹여내며 개인적 서사를 궁극의 완성으로 끌어올렸다. 빛나는 수상경력 이상으로 이 앨범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넓은 층의 공감을 이끌며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슈가의 음악적 성공 서사는 단순한 기록에 그치지 않았다. 2025년 그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돕고자 50억 원 상당의 기부를 실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 ‘민윤기 치료센터’ 설립을 이끌었다. 여기에 그는 주말마다 직접 자폐 아동들과 만나 음악을 통한 치료 프로그램 ‘MIND’ 개발에도 참여하며,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음악·악기·글짓기를 통한 감정 표현과 소통의 방법을 직접 가르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같은 진정성과 실질적 사회 공헌은 글로벌 팬덤 ‘아미(ARMY)’의 선한 영향력 확산으로도 이어졌다. 슈가의 선행을 계기로 팬들은 장애인, 인권 문제,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단일 팬덤이 만들어내는 사회 변화의 긍정적 사례로 기록됐다. 농인 팬을 위한 수어 통역 지원, 인종차별 반대 모금 등 수많은 활동은 BTS의 음악이 지닌 연대와 자기애의 메시지를 현실로 구현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슈가의 행보는 21세기 아티스트가 단순히 음악으로 성공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치유의 미덕을 실천하는 새로운 모델임을 시사한다. 대중음악과 나눔, 아티스트와 공동체의 경계가 유연하게 녹아드는 지점에서, 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악과 선행은 더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 ‘민윤기 치료센터’는 2025년 9월 완공을 앞두고 수많은 아동과 가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어질 앨범과 프로젝트 활동에서 그의 음악적·사회적 메시지는 계속 확장될 전망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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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방탄소년단#스포티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