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장중 26만3,000원 약세”…동일 업종 강세에도 외국인 보유율 39.55%
7일 오전 9시 1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NAVER의 주가는 263,0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264,000원)보다 1,000원 내린 수치다. 시가는 256,000원으로 출발해 가격 범위는 256,000원에서 265,500원 사이를 형성했다. 장중 변동폭은 9,500원으로, 장 초반 주가 변동성이 어느 정도 나타난 모습이다.
NAVER의 거래량은 244,042주, 거래대금은 639억 5,500만 원이다. 시가총액은 41조 2,52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1.10배로, 동일 업종의 PER 31.65배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주식 1억 5,685만 2,638주 중 6,202만 8,552주를 보유해 소진율 39.55%를 기록했다.

이날 동일 업종은 0.10% 상승한 흐름을 보인 반면, NAVER는 전일 대비 하락 마감하며 대조를 이뤘다.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이나 주가 흐름 등을 종합할 때, 단기적으로 외국인 보유율 변화와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업계에서는 “NAVER가 PER 수치 측면에서 업종 평균에 비해 매력적일 수 있으나, 향후 실적과 시장 트렌드에 따라 단기 주가 등락이 결정될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NAVER의 시가총액과 외국인 투자 비중 등 주요 지표는 코스피 시장 내 경쟁력 확보 여부를 가늠하는 주요 바로미터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실적 전망, 외국인 매매 추이, IT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에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NAVER 주가는 실적 개선 여부와 글로벌 기술주 동향, 외국인 자금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