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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날리’ 도입에 파문”…방시혁·핑크슬립, 신음 삽입 논란→충격된 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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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날리’ 도입에 파문”…방시혁·핑크슬립, 신음 삽입 논란→충격된 팬심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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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적 멤버와 개성을 앞세운 캣츠아이가 신곡 ‘날리’에서 파격적인 시도로 강렬한 파장을 불렀다.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열던 캣츠아이의 분위기는 시작부터 삽입된 신음소리로 깊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감각적인 비주얼과 대비되는 사운드가 경계와 한계를 옅게 만들며, 음악을 향한 기대와 팬심에 작은 균열이 스며든 순간이 됐다.

 

캣츠아이는 최근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를 선보였다. 앨범의 수록곡 ‘날리’는 독특한 사운드 디테일로 주목받았다. 특히 도입부와 곡의 중심부에 삽입된 여성 신음은 원곡의 웃음소리가 대체된 파트로, 음악적 실험인지 도발적 선택인지 뜨거운 갑론을박을 불러왔다. 해당 음원을 늘려 분석한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에 이어 또 다른 인물의 신음이 등장한다고 지적했다.

캣츠아이
캣츠아이

이와 관련해 작곡자인 핑크 슬립은 해당 음향 요소가 곡의 히트 포인트라는 주장을 드러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런 걸 넣었다니 믿기지 않는다”, “신음이 없었다면 히트작이 안 됐을 것” 등 놀라움과 당혹감이 중첩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날리’의 작곡 및 프로듀싱에 이름을 올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참여 사실이 본 논란에 불을 붙이고 있다.

 

캣츠아이의 실험성이 어디까지 용인 가능한 선을 지나는지, 주류 케이팝과 비교해 논란의 파도가 어디로 확산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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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방시혁#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