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결 셀피루틴”…HK이노엔, 한유진 앰버서더 선정으로 뷰티 시장 공략
슬로우에이징 기반의 맞춤형 스킨케어가 뷰티헬스 산업에서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HK이노엔이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한유진을 자사 브랜드 ‘비원츠’의 신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HK이노엔은 11일, 비원츠의 핵심 철학인 ‘자기주도적 슬로우에이징’과 한유진의 맑고 투명한 이미지가 결합해 브랜드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협업을 ‘Z세대 뷰티 시장 공략’의 본격적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HK이노엔의 뷰티 브랜드 ‘비원츠’는 개개인의 피부 환경과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스킨케어 솔루션을 주요 가치로 내세운다. 이번 앰버서더 선정을 계기로 ‘맑은결 셀피 루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 맞춤형 간편 루틴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건강한 피부 관리를 실용적으로 제안한다. 한유진의 캠페인 콘텐츠는 비원츠 공식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슬로우에이징 스킨케어는 기존의 일률적인 제품 선택과 달리, 피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루틴 설계와 자가 진단을 강조한다. HK이노엔은 사용자별 피부 특성과 환경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성분 배합을 제공하는 등, 뷰티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바이오 데이터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유진의 글로벌 아이돌 파워와 비원츠의 차별화된 슬로우에이징 컨셉 결합은 국내외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로 연결된다. 국내외 주요 뷰티헬스 기업들은 인플루언서 및 데이터 기반 맞춤형 캠페인 전개를 확대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소비자 개인화가 점점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HK이노엔 뷰티마케팅팀 담당자는 “비원츠 브랜드는 피부 환경에 맞는 주체적 관리와 지속가능한 슬로우에이징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며 “글로벌 MZ세대와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브랜드 철학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는 IT·바이오 융합 기반 맞춤형 스킨케어 시장이 소비자 수요와 기능성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규 루틴 및 앰버서더 마케팅이 실질적 시장 확대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