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ºC

logo
logo
“이름 없는 유니폼 감동”…제주SK FC, 오렌지 물결 퍼포먼스→치매 인식 캠페인 현장
스포츠

“이름 없는 유니폼 감동”…제주SK FC, 오렌지 물결 퍼포먼스→치매 인식 캠페인 현장

송다인 기자
입력

진동하는 오렌지 물결 속에서 한 경기의 의미가 배가됐다. 제주SK FC가 치매에 대한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로 경기장을 가득 물들이며, 관중과 선수가 함께하는 연대의 시간을 만들어냈다. 모든 선수는 이름이 지워진 유니폼을 입고, 이름보다 소중한 기억과 마음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전했다.

 

제주SK FC는 6월 3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광주FC와의 안방경기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잇츠 오케이’ 캠페인에 나섰다. 나란히 펼쳐진 오렌지색 응원봉, 홈과 원정의 경계를 넘나드는 뜨거운 환호 아래 ‘기억을 밝히는 제주’ 구호가 퍼졌다. 6천 명의 관중이 동참한 합동 퍼포먼스에서는 치매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겼다.

“이름 없는 유니폼 퍼포먼스”…제주,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개최 / 연합뉴스
“이름 없는 유니폼 퍼포먼스”…제주,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개최 / 연합뉴스

경기장 내 홍보부스에서는 치매 증상과 진단법, 지역사회 내 지원 방법이 소개됐다. 구단과 제주광역치매센터는 이미 2023년 5월부터 국가치매관리사업 홍보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꾸준히 운영 중이다. 이날 경기장 곳곳은 의미 있는 메시지로 물들었고, 팬들은 뿌듯한 자부심과 함께 자신들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했다.

 

하루의 경기 결과와 별개로 무대 위에 선 선수들, 그리고 오렌지색을 들어올린 6천 명의 손길은 포용과 연대의 힘을 보여줬다. 제주SK FC가 준비한 이 특별한 순간은 광주FC전을 찾은 모든 이에게 기억의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남겼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제주와 광주FC의 경기는 6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송다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제주skfc#치매캠페인#광주fc